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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ewable Energy & New Things

이제 아이폰은 그만 ! 전기차 도전장을 내민 폭스콘

by positive22 2025. 4. 10.

 

애플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폭스콘 이라는 업체를 한번 쯤은 들어보셨을거에요

TSMC와 함께 대만을 먹여살리는 세계 최대 대만 전자제품 제조업체(OEM)폭스콘이 

완전한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고 전기차 제조사로서 궁극적으로 미국 시장까지 진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폭스콘은 왜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려는 것일까요 ?

AI가 만든 폭스콘 전기차 이미지

 

최근 몇 년 사이,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둔화가 현실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폭스콘은 스마트폰 시장 외 다른 먹거리가 필요해 졌습니다.

오래 전부터 폭스콘은 ‘전기차를 제2의 스마트폰’ 으로 확정 지은 듯합니다.

 

특히 최근 트럼프의 무시무시한 중국 관세와 맞물려 기존에 대부분의 아이폰을 중국 폭스콘에서 제작하던 애플은

인도에서의 물량을 확대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는데요.

 

이러한 상황이 폭스콘에게는 더욱 초조하게 다가왔을 겁니다.  

 

더욱이 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 대비 차량 제조가 어렵지 않고 필요한 부품수도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등 

제조 기술적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을 뿐더러 IT업체들 역시 전기차 산업에 뛰어들면서 IT 기업과 오랜 기간 협력관계를 맺어 온 

폭스콘 입장에서는 파트너를 찾는데 상대적으로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폭스콘은 지난해 2월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수석부사장(2019년)을 지낸 세키 준을 최고 전략 책임자로 영입했는데요.

전자업체가 닛산에서만 30년 넘게 일한 자동차 전문가를 핵심 보직에 앉히고, 대만 기업이 일본인을 영입했다는 점만 보더라도 폭스콘의 의도가 어느 정도 읽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최근 닛산과 혼다의 통합 시도가 무산된 뒷 배경에는 닛산을 인수하려는 폭스콘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폭스콘은 르노가 보유한 닛산 지분 17%를 인수해 전기차 시장에 본격 진출하려고 계획 중이라는데요.

그러나 르노가 보유한 닛산 지분을 팔려면 닛산 측의 동의가 필요한대 닛산은 폭스콘 CSO로 간 세키 준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다네요. 더불어 일본 정부까지 나서서 닛산이 대만 손에 넘어가는 걸 막기 위해 혼다를 지원 사격하고 있다는 설도 있습니다. 

 

아무튼, 폭스콘은 미국 전기차 시장 진입 계획까지 공개하였는데 

이번에 공개된 사업계획에서 폭스콘은 중형 및 소형 크로스오버 차량과 밴 두 대, 그리고 세단으로 구성된 완성형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선 초기 생산 거점은 대만이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미국 내 자체 공장 설립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네요.

또 폭스콘은 일본 도쿄에서 전기차 사업설명회를 열고 2027년까지 일본에 승용차 버스 등 전기차 3종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며, 미쓰비시자동차가 2026년부터 폭스콘이 생산한 소형 전기차를 오세아니아 지역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설명습니다.

 

스마트폰과 전기차는 엄연히 다른데....과연 폭스콘은 전기차를 제 2의 먹거리로 만들 수 있을까요 ?